나와 아내는 안경을 쓴다.
아내는 조우리 출산후에 젖땐 후에 눈 수술을 했다.
안경을 안쓰는 것에 대해서는 만족하지만 밤에 운전하기에는 좀 부담스러워 한다.
나는 결혼 전까지 안경을 쓰지 않았다.
군에서 조종사로 근무했으니 당연하기도 하다.
그러다가 늦게 공부한다고 하루에 10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 있었더니 3달만에 칠판이 보이지 않았다.
결국 안경을 쓰게 되었는데...
난 눈을 버린것이 젤 아쉽다. 안경을 쓴 이후에 운동도 차츰 안하게 된다. 아무래도 불편하니 그렇게 되는 것 같다.
오늘 아들과 구갈에 있는 '구갈서울안과'를 갔다.
시력검사후에 다시 눈에 약을 넣고 가성근시검사까지 마쳤다.
결과는 좋지 않다. 0.1, 0.4 안경이 필요하단다.
그동안 안경을 쓰게 하지 않기 위해 나름대로 관리를 해왔는데...맘이 상한다.
안경을 쓰고 사는 삶이 얼마나 귀찮은지 잘 알기에 더더욱 맘이 아프다.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또 아빠처럼 조종사가 되고 싶다고도 했는데...
다시 기쁨과 즐거움의 모드로 바꿔야지...
조우리 눈을 좋게 하기 위해 다시금 방법을 찾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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