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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구역예배에 참석하려고 노력한다.
지난주 조영숙권사님댁에서 구역예배를 드렸다. 예배후에 권사님한테 두권의 책을 선물 받았다.
'하드커버로 된 수필집'
봄이다. 오늘은 봄비가 내렸다. 방사능 봄비라고 떠들지만 분명 이 봄비를 통해 봄은 더더욱 다가올 것이다.
왈츠, 교향곡, 협주곡, 소나타 등등...
학교 음악시간에 배웠던 따분한 단어들... 이 책을 읽으면서 책에 소개된 음악들을 인터넷을 검색해 직접 들어 보았다.
새로운 경험이었다.
'마음속에 음악이 없고, 음악의 아름다운 소리에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사람은 반역과, 음모와, 약탈을 범하기 쉬운 사람이다.' -셰익스피어의 글-
새로운 세계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해주심에 권사님께 감사드린다.
수필이라고 하면 따분함, 교훈적 혹은 이해안되는 언어장난으로 생각되어 지금까지 그리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었다.
그러나 이책을 읽으면서 수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고 변함없는 진실을 다시금 깨달았다.
진솔함이란 모든 장벽을 허물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권사님 책을 읽으면서 너무 즐겁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책속에 권사님이 그대로 담겨 있다고 하면 지나칠까? 적어도 책이 권사님의 삶! 한 부분을 진실하게 담고 있다는 건 확실한 듯 하다.
우리 어머니보다도 많은 연세이신 권사님의 글을 통해 나의 어머니의 청춘과 그에 대한 그리움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었으며 어머니세대의 풍경 또한 엿볼 수 있어 좋았다.
권사님은 희열+열정=그리움을 많이 담고 계신 듯하다. 하지만 그리움+진행=슬픔으로 가지 않으신다.
가끔 그리움을 꺼내놓고 즐기시긴 하지만 결코 진행시켜 슬픔으로 가지 않으신다는 믿음이 든다.
'그녀는 언제나 빛과 그림자 속에서 까만 그림자가 쫓는다 해도 한 줄기 빛을 바라보며 소망을 찾는다.'
-봄의소리 왈츠 내용 中-
긍정을 택하시는 영혼의 기술자이신 권사님께 그 기술을 배우고 싶다.
지나면 어제가 되는 오늘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있는지...
오늘 만나는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생각해 보며 귀한 책을 선물해 주신 권사님께 감사드린다.
이책을 읽으면서 이책을 꼭 드리고 싶은 분이 생각이 났다.
이쁘게 포장해서 그분께 선물해야겠다. 선물전에 권사님께 사인받아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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